얼마전 어떤 설문조사에서 봤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율이 높고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운전 의식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범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관련된 아이디어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나비 HUD도 그러한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길 안내는 물론 차량정보, 연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 전면 윈도우에 표시해주는 제품인데 아이나비가 더 주목받는 이유라면 X3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운전자 바로 앞에 위치시키는데 운전자의 시야를 크게 방해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지대 위에 컴바이너를 통해 정보를 투영해서 마치 유리에 상이 맺히듯 크게 확대하여 보여주는데,
그래픽은 뭉게짐 없이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빠르게 달리는 차안에서도 확실하게 인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거나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을 때는 이렇게 정보가 투영되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컴바이너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접어줄 수가 있는데, 항상 사용하신다면 굳이 접어놓을 필요없이 세워두셔도 됩니다.
주행을 할 때 위 사진처럼 회전하는 방향과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그리고 예상도착시간, 속도 등 내가 고개를 돌려서 확인하지 않더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을 계속 주시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더불어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스크린에 표현되는 다양한 정보는 운전자가 바라봤을 때 선명하게 보이면서 각 정보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변경되기 때문에 확실히 인지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화살표가 전환되면서 나온다던지 차량이 움직인다던지 하는 작은 애니메이션의 차이로 정보를 더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거죠.
비록 작은 화면이라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 정보를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로 구성하여 필요 정보들을 확인하는 것이 쉬우며
최신 아이나비 X3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빠른 길안내를 비롯한 많은 정보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먼저 첨단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인 ADAS를 지원해서 앞차가 출발할 때 차량의 움직임으로 알려주고, 혹시 어두운 환경이거나 비가 많이 쏟아지는 악천후 환경에서 차선을 이탈했을 때 라인을 붉은 색으로 깜박거리게 표현하여 차선이탈에 대한 경보를 알려줍니다.
신호때문에 차량이 정지되어 있을 때 신호가 변경됨을 알려주어 빠르게 출발할 수 있고,
주행하는 도중 차량앞에 보행자가 지나가거나 동물들이 지나간다면 보행자 추돌 경보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안내해줍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기술력 때문인지 빛의 양이 많은 낮에도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 정보들을 확인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원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기술로 전면 유리창에 정보를 표시해서 조종사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장비였는데, 자동차로 기술을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도입 초기에는 비싼 가격때문에 수입 고급 세단에 옵션으로 선택 장착할 수 있었는데 기술이 개발되고 양산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구입해서 장착할 수 있게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제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대한 개선인식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나비 X3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HUD IH100에 대해 알아보면서 어떻게 안전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전방 스크린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심플하게 보여줌으로써 편의성이 돋보이며
투영되는 정보는 빠르면서도 고휘도 영상으로 선명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ADAS 기능까지 연동하여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완성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IH100과 함께 안전운전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