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아이나비 X3 후기로 장착하고 증강현실 기능을 사용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설명했는데요.
이번에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인 Extreme ADAS 기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고를 예방하는 것에서부터 편의 기능까지 더해주는 다양한 기능으로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알아볼까요?
< Safe Driving Solution 사고 예방 5가지 기능 >
아이나비 X3는 AR카메라를 통해서 야간 화질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고 머신러닝 기반의 ADAS 엔진과 중앙처리장치를 통해 수많은 완성차 보다 많은 ADAS기능이 탑재되어 위험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직접 드라이빙을 통해 기능들을 체험해봤습니다.
보행자 추돌 경보 PCWS
교통사고중 93% 이상이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고 80%에 가까운 사고의 경우 단 3초 만에 부주의한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차량 앞에 보행자가 있을 때 미리 알람을 주고 내비게이션에 표시가 된다면 그만큼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집 근처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도로로 직접 운행하면서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주행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아이들이 거리로 뛰쳐나온다던가 도로에서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발생할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일텐데요. 아이나비 X3는 PCWS라고 해서 보행자 추돌 경보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차량 앞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주황색 막대로 표시가 되고 거리가 차량과 가까울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야간이어서 어두운데도 보행자들을 빠르게 인식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전방 추돌 경보 FCWS, 도심형 전방 추돌 경보 uFCWS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가 음주운전이 아니라 전방 주시 태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뉴스를 통해서도 전방 주시 태만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아찔한 대형사고를 내는 경우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을 하거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앞차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졌을 때 화면뿐만 아니라 알림 소리로 경보를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3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위험 경보가 3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앞에 있는 차를 탐지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DETECTION이라고 녹색 주의 표시 등이 화면에 표시되고 조금 더 가까워진 경우 ATTENTION이라는 주황색 표시로 주의를 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추돌의 위험이 있는 경우 빨간색으로 WARNING 표시가 소리와 함께 나옵니다. 이렇게 전방 추돌 경보 FCWS로 순식간에 순발력있게 감지를 해주니 전방을 잘 못 보고 있던 상황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겠죠?
급커브 감속 경보 CSWS
급커브 구간에서 차량의 속도가 높을 경우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급커브 감속 경보 기능을 통해 휘어진 곡률과 내 차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경고 표시를 화면에서 해준답니다.
일반적으로 커브를 틀 때 저렇게 주황색 벽이 세워진 것처럼 표시되더군요.
커브 구간에서 화면에 양쪽으로 붉은색 라인이 커브의 주변을 감싸듯이 표시되어 있고 그 선을 넘거나 하면 경보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커브가 일반적이면 주황색, 급커브이면 빨간색으로 컬러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차량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경보장치를 울려준다면 그만큼 커브길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여주겠죠.
차선 이탈 경보 LDWS
가끔씩 고속도로를 달릴 때 앞차가 졸음운전으로 이리저리 양옆으로 이동하면서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졸음운전을 하거나 비가 많이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운행을 하게 된다면 차선을 이탈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겠죠.
자동차 사고 치사율 중 60% 정도가 차선 이탈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니 그 위험성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선을 이탈하면 AR 카메라가 사전에 인식해서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넘어가는 경우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려서 화면과 소리로 미리 알려주게 되는데요. 이런 차선 이탈 경보를 통해 안심하고 드라이빙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Convenient Driving Experience 편의성을 제공하는 3가지 기능>
앞차 출발 알림 FVSA 기능
지금까지 위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 5가지에 대해 알아봤다면 편의성을 제공하는 ADAS 기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앞차가 출발할 때 알림을 주는 FVSA 기능인데요. 정체가 심한 도로 위에서는 보조석에 있는 분과 대화를 할 때도 있고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앞차가 출발했는지 바로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텐데, 이럴 때 내 차가 멈춘 상황에서 앞 차가 출발할 경우 내비게이션 화면과 신호음으로 안내를 해주게 됩니다.
화면에서는 자동차 모양이 앞으로 출발하는 듯한 가상의 이미지가 표시되면서 안내가 되는데요. 저같이 뒷자리에 아이를 태워서 가는 경우 정차했을 때 아이를 신경 쓰다가 앞차가 출발했는지 모를 때가 있는데 알림을 주니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신호등 변경 알림 TLCA
운행 중에 가장 피곤한 일이 신호를 대기할 때 신호등이 변경되는지 계속 주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누군가가 출발하라고 알려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니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데요.
신호 대기하다가 녹색 등으로 변경되자마자 띵동하는 알림을 해주니 바로 출발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차로 변경 예보 PLCA
이 기능은 처음 우회전이나 좌회전을 할 때 미리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인데요.
초행길을 갈 때 좌측 혹은 우측으로 빠져야 하는 차선 변경 상황에 타이밍을 놓친다면 다시 끼어들기가 힘들죠?
차로 변경 예보 기능이 있어서 300M 전 지점에서부터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여 쉽게 차선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무래도 처음이어서 서툴거나 차로 변경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나비X3 후기로 독보적인 ADAS 첨단 안전운전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서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앞차 출발 알림, 신호등 변경 알림, 차로 변경 예보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더해져 완벽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칫 작은 부주의가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첨단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을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