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X3 내비게이션과 QXD1000알파 런칭 쇼케이스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55%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선도기업인 아이나비가 2년만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X3 내비게이션과 QXD1000알파 블랙박스로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출시를 알렸는데요.
저도 이번에 런칭 쇼케이스에 참여해 어떠한 스펙과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욱 선명해진 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과 ADAS 기술 등 또 한 번의 진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했는데요.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개발하면서 어떤 부분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지에 대한 궁금함 때문인지 관심이 높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공식 모델인 배우 강소라씨도 온다고 해서 분위기가 업~
가장 첫 순서로 IV사업부 김종민 부장이 대표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하면서 아이나비 X3 내비게이션의 제품 설명을 맡았습니다.
X시리즈는 현재까지 경험치 못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하여 스마트카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까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X1의 유저로서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이 이번에 변화된 부분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피드백을 정확하게 받고 있었구나 하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은 바로 제품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거겠죠?
꽉 막힌 도로에서 가장 최적화된 우회도로를 제안해주는 기능으로 도로위에서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똑똑한 길 안내를 제안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더라고요.
또한 Plog라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어 위치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운전을 하면서 근처 맛집을 몰라서 헤매이던 기억들은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운전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흔한 경험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고민 해결은 물론이고 해당 위치 데이터를 통해 내가 어느 요일과 시간대에 주로 이용했는지를 보여주고 관련된 블로그 컨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후 직접 사용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T Link를 통해서 교통정보, CCTV, 사고, 공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장 빠른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Navigation뿐만 아니라 모바일과의 연동을 통해 내 스마트폰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새롭더라로고요.
이번에는 감성을 사로잡는 테마지도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3D 입체 건물들이 Nature, Morden, Illustration, Cartoon의 4가지 스타일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날의 기분따라 바꿔 사용하는 재미도 있겠네요.
무엇보다 이번 X3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해상도의 차이입니다. X1에서는 VGA급 화질이었는데 이번에 HD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눈 앞에 펼쳐진 실제 도로 상황을 그대로 촬영하고 그 위에 레이어처럼 경로와 각종 교통 및 도로 정보를 적용한 증강현실 시스템이 더욱 고도화된거죠.
증강현실(AR)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업그레이드로 운전자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켰고요.
이 Extreme AR HD 기능은 이전에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야간 주행시 밝기 문제가 해결되어 어두운 밤에도 전방을 훤히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는 소니 STARVIS 센서를 채택하고 나이트비전도 적용하여 야간 화질을 대폭 개선하였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영상을 본 느낌은... 대박이다?! 였습니다. 이제 어두운 밤길운전도 안심할 수 있겠죠?
게다가 기존 ADAS 기술이 전방추돌과 차선이탈 방지 기능만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보행자인식경보가 추가되었습니다.
20Km이하로 서행할 때도 차량 앞에 갑자기 뛰어드는 사람 혹은 무단횡단할 경우를 쉽게 감지할 수 있어 저속으로 운전할 때의 간단한 접촉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답니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오렌지컬러에서 레드컬러로 표시되며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확실히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제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량 앞에 보행자들을 한번에 인식해서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심형 전방추돌경보가 탑재되어 고속 주행 및 저속주행 시에도 브레이크 작동 시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운전하거나 주차할 때 차량의 전후좌우를 광범위하게 확인할 수 있는 4채널 어라운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각지대를 재빠르게 감지해주는 측후방 경보, 스마트폰 연동 강화를 위한 i-Link 기술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앞서보셨던 것과 같이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변화 뿐 아니라 하드웨어에서의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직전 모델인 X1과 X3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CPU는 무려 3배, GPU는 6.5배, AR Camera기능은 무려 100배에 달하는 놀라운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순서로는 아이나비 QXD1000 알파 블랙박스의 출시 소식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의 초대장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제가 Hero is coming이었는데요.
이유가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아이언맨이 보이지요?
또한 눈에 띄는 것은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현장에서는 감춰져있던 마블의 캐릭터들이 공개되었고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에 전시된 QXD1000알파에서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마블이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의 컨셉을 인용하여 마스크를 시그니처로 활용하고
시큐리티 LED부분을 아크로원자로 연상케 하는 등의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블 매니아 분들이라면 푹 빠지실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품의 외관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GUI, 인트로 화면 및 SOUND 등도 아이언맨을 연상하게끔 개발하였고
패키지박스와 GPS, 리어 카메라, 메모리카드에서도 마블의 로고와 시그니처를 새겨 젊은 운전자와 마니아들의 심장을 어택했습니다.
저도 제 자동차에 장착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ㅎ
아이언맨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7월중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시리즈들과의 연계도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등 다양한 시리즈와의 합작 시도로 앞으로 더욱 기대되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한 몫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X3와 마찬가지로 블랙박스에도 저조도 영상 기술력이 업그레이드 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전방을 밝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나이트 비전, 소니 스타비스 엑스모어R, 팅크웨어의 CTS 기술이 탑재되어 야간 환경에서 뚜렷한 화질을 유지하게 되었죠.
이는 실제로 현장에서 암막 상태의 부스안에서 시연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다는!!
사람의 눈으로도 빛이나 사물을 감지하기 어려운 극저조도 환경일 경우 일반적인 블랙박스의 경우 전방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지 못하는데요.
울트라 나이트 비전의 탑재된 QXD 1000알파를 여러개의 제품 비교해보니 정말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이더군요.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끝으로 배우 강소라씨가 사회자와 함께 나와서 경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역시 연예인은 다르다는걸 느낀게 뭔가 아우라가 있고 정말 예쁘시더라고요^^
퀴즈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역시나 저는 꽝! ㅎㅎㅎ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끝으로 블랙박스 배터리 문제를 단박에 해결시키면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커넥티드 솔루션 아이볼트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제품 런칭 쇼케이스를 통해 더욱더 진화된 아이나비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했는데요.
무엇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증강현실 기능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영화 아이언맨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니크함을 얻었죠. 매니아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다음 이야기부터는 X3 내비게이션 후기로 함께 이어가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