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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서 장례문화는 과거에 비해 간편해지고 간소화됐으나 장례절차는 유족들이
슬퍼할 겨룰도 없이 여전히 복잡하기만 합니다.
현대화시대에 장례예절은 퇴색되어 희미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장례예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ㅇ보통 한국의 장례는 3일장을 치르게 되는데 장례기간 동안에는
상을 당한 집안에서는
숙연함을 유지하여야 하고 크게 소리 내어 웃지 말아야 합니다.
고인의 의식이 영정사진이나 혼백에 살아 계신 것으로 생각하여 제물을 올려야 합니다.
술은 되도록 멀리하며 혹시라도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떠들면 안됩니다.
장례기간 동안에는 형제간에 싸움이 있으면 안됩니다.
장례를 치르면서 술이나 고기 등 좋은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ㅇ원칙적으로 죽은 이가 속한 가정의 가장이 상주가 되는 것이며
*상주의 기준*
-장자가 상주가 됩니다.
-장자가 죽고 없으면 장손이 상주가 됩니다.
-아들이 죽으면 장성한 손자가 있더라도 부가 상주가 됩니다.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상주가 됩니다.
-처가나 친정 식구는 상주가 되지 못합니다.
ㅇ그 밖에 장례 예절
상주는 문상객보다 먼저 절을 시작하고 일어설 때는 문상객 보다 늦게 일어납니다.
(문상객을 대접하는 예의이자 고맙다는 표시입니다.)
상주는 빈소를 지키며 문상만 받아야 하지만 조문객을 문밖까지 나와 배웅하기도 합니다.
상제는 영위를 모신 방을 지켜야하므로 문밖을 나서지 않으며 조문객에 대한 배송을 하지
않거나 호상소에서 맡아하거나 여자상주를 비롯하여 8촌이내의 친척이 직접하면 됩니다.
상가에서는 갑작스런 상황에 정말 정신이 없기 마련입니다.
장례식장 선정, 음식준비, 영정사진 준비, 연락하기 등등 대부분은 엄청 바쁜데
준비하는 것도 시간에 따라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큰 슬픔에도, 장례경험이 없는 분도 복잡한 장례절차를 알아서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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