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어린이들이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가 내년 1월4일부터 3월2일까지 대학로 허밍스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하던 민주는 어느날 '정자'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정자를 따라 엄마 몸 속을 여행하면서 우리 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정자와 난자, 음순, 음경, 고환, 자궁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신체의 명칭들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등장, 남녀의 생식구조와 차이점, 역할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준다.
또 생명이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재미있는 춤,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 인형놀이, 퀴즈 놀이 등을 곁들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제작 투비컴퍼니와 악어컴퍼니. 극작 김나영. 연출 오유경. 작곡 이호근. 안무 김길수. 출연 조판수, 이선희, 강정임, 천용철, 홍인표, 이현동, 조예은. 어린이 2만원. 성인 1만5천원. ☎02-764-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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