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습니다~
당일은 뿌듯함에 몰랐는데...
안하던 사포질을 하니 담날부터 삭신이 쑤시기 시작-ㅋㅋ
쪼ㅣ~~금 아팠더랬습니다.
설을 보내고 집에 와서 새 마음 새 뜻으로 ^^
키보드함 만드는 과정은 다른 분들이 너~무 잘 올려주셔서~
저는 그 날의 느낌을 짧게 얘기할꼐요~~
무언가를 만들러 가는 설레임으로 9호선을 타고
이름도 특이한 그 가게에 들어갔죠~
인사를 하고 들어가 모르는 분들 사이에 두리번~거리며 만들기 시작-
붙인 곳이 뚝! 떨어져 당황도 하고....ㅋ
색을 빼먹고 칠하기도 하고-ㅋㅋ 좌충우돌~
겨우겨우 희나맘의 도움을 받아 키보드함 완성~
너무너무너무 뿌듯^^
돌아오는 9호선에서 이걸 들고 있는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아쉽....ㅠ
다들 쳐다봄!! ㅡㅡ+
자랑하도 싶은 마음에 중간에 내려 신랑회사로 감-
저녁을 거하게 얻어먹고 선물로 키보드함 헌납!
아~~~~주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답니다.
책상에 들이자마자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사진 세례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남편으로 오해받기까지-ㅋㅋ
키보드 자리에 의한 공간확보도 그러하지만,
노트북을 올려 쓸 수 있게 되어 시야확보가 더 좋다고 하네요~
하나 더 올려 놓으면 좋겠다며 주문이 들어옵니다-ㅎㅎ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