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간만에 사포질과 못질덕분인지 팔때기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푸욱 쉬고 목공본드 사와서 짜잔! 드디어 완성!
희나맘선생님의 살살 돌리면 들어가요라는 완전 거짓말에 손으로 열심히 돌려봤으나
무리데스네 ㅠㅠ
그말씀인즉슨 "장갑 낀"손으로 살살 돌리면...이었던 것을!
그래도 완성에 의의를 두고!!
원래 뭐 줏어다가 칠하고 뚝딱이는 걸 좋아해요
혼자 배운거라 맨날 시행착오가 많아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W스쿨에서 좋은기회를 주셨네요.
맨날 페인트칠만 하다가 이것저것 좋은기술도 배워오구
너무 즐거웠답니다.
다들 고생도 많으셨고 시간에 쫓기시며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던 희나맘샘은
더욱 고생 많으셨어요 ^^
작은방에 걸려고 결정했는데 남편이 어느천년에 못질을 해줄지 ㅠㅠ
다음에 또 이런 좋은기회있으면 꼭! 불러주세요 굽실굽실!
날씨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우리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