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육아잡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펠트작품여러개를 보냈답니다
촬영 후 잡지와 함께 선물도 넣어서 보내준다고
그래서 고이고이 포장을 해서 또한 넘 더러운것을 빨아서 그렇게 보냈었죠...
그게 화근이었네요.. ㅠㅠ
그냥 보낼 것을..
제가 보낸 펠트작품과
앙쥬 잡지 2권
거기에 제가 고른 선물이 같이 왔답니다..
제작품은 어디에 실렸는지 찾아보다가
140페이지에서 발견...
펠트로 만든 달력과
펠트 감각책이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펠트로 만든 한글, 뽀로로캐릭터, 기린키재기를 제외
그렇게 한달만에 돌아온 펠트작품과 제외를 하려고 개봉을 하는데
투명비닐에 보이는 그무엇
곰팡이 ㅠㅠㅠ
개봉을 해보니 14개의 한글 펠트중 5~6개에서 곰팡이가
앞이 멀쩡하다고 해도 뒷면에 ㅠㅠ
다 버리게 생겼네요...
정말 저거 만드느라 엄청난 시간이 걸렸거든요
그리고 유정이 한글공부도 남았는데....
유림이도 좋아했구요..
다시만들자니 그 시간과 수고를 알기에
거기에 펠트도 없구요...
다시 받을수 있는 문제도 아니지만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이야기 했네요..
그랬더니 혹시나 잊어버릴까봐
촬영할것만 꺼내 촬영하고 다시금 포장..
곰팡이가 생긴 것은 개봉조차 하지 않았던거더라구요
제가 보내면서 더러워 빨았었는데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또한 잡지사에서는 개봉도 하지 않고 계속 한달동안 있었으니
아마도 최적의 곰팡이 생성조건이 되지 않았나싶네요. ㅠㅠ
빨지 말고 그냥 먼지만 털어 보낼껄 ㅠㅠ
촬영하지 말껄...
넘넘 속상하네요..
곰팡이 정말 싫다...
아까운 내 펠트작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려야되는데 넘 아까워 다시금 비닐봉지에 넣어두고 식탁위에...
넘넘 아까워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