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패션에 있어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셔츠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따스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봄 스타일링 또한 고민이 커지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 짧아진 간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멀하거나, 캐주얼하거나.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는 셔츠라면 유행과 실용성 모두 만족할 수 있으므로 이번 시즌 데일리 패션을 꼽으라면 우선적으로 셔츠를 고를 일이다. 셔츠는 어떤 아이템과 연출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데다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한 잇 아이템이다. 2017년 키워드로 떠오른 ‘젠더리스’ 트렌드에 따라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가 강세를 보이는데 특히 스트라이프, 블루, 화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셔츠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과의 매치로 스타일리시한 봄 패션을 완성해보자.
▶ 유쾌한 생동감, 스트라이프 셔츠
©Balenciaga,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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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은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연출하기 좋아 봄여름 시즌에 더욱 즐겨 찾게 된다.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패턴은 블루 화이트 배색 스트라이프로 가벼워진 옷차림에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좀 더 개성 넘치게 소화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요즘 유행인 프릴이나 러플 같은 디테일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박시한 실루엣은 매니시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다.
▶ 베이식의 위엄, 화이트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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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티셔츠만큼이나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는 어떤 의상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 스타일링이 손쉽고 활용도 또한 높다. 올해의 포인트는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이트 셔츠는 깔끔하고 댄디한 오피스룩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캐주얼, 청순함, 섹시함 모든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남녀모두의 로망인 화이트 셔츠가 올해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 스마트한 감각, 라이트블루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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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여름 트렌드 컬러인 페일 도그우드 톤의 셔츠는 올봄 화이트 셔츠와 함께 산뜻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베이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트블루의 색상은 스마트한 느낌을 전달하면서 가벼운 기분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생동감 넘치는 봄날과도 잘 어울린다. 내추럴한 색상과는 세련된 무드를, 비비드 컬러와는 발랄한 매력을 자아내는 라이트블루 셔츠로 감각적인 룩을 즐겨보자.
▶ 로맨틱한 매력, 셔츠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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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봄,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연출하고 싶다면 셔츠 원피스에 주목해보자. 디자인과 스타일링에 따라 단아함과 섹시함, 귀여움과 우아함, 모든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셔츠 원피스는 요즘처럼 따사로운 봄날 입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다. 니트나 뷔스티에 등과 함께 레이어드해 입어도 멋스러우며, 넉넉한 사이즈의 롱 셔츠를 벨트를 묶어 연출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