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를 찾으세요?
'어떤 개를 찾으세요?" 기다기는 바보.....'희망 없는 개들'로 불리는
다섯 마리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찾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책입니다.
자신이 왜 버림받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섯 마리 유기견들을
의인화하여 버림받은 개들이 느끼는 절망과 슬픔을 굉장히 인간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서
결코 예전 주인을 원망하지 않는 개들의 모습은
눈시울을 뜨겁게 만듭니다.
책 속에서 유기견들이 사람에게 보여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은, 개들이 우리 인간을
조건 없이 사랑하기에 우리도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상호 관계적인 논리가 아니라,
개들 역시 사람처럼, '숨 쉬는 생명'이기에
당연히 사랑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유기견들이 사람에게 보여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은,
개들이 우리 인간을 조건 없이 사랑하기에
우리도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상호 관계적인 논리가 아니라,
개들 역시 사람처럼 ‘숨 쉬는 생명’이기에 당연히 사랑 받아야 하고
존중 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동물을 정말 무서워해요. 어렸을 적 고양이에게 물린 뒤로 그런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 이후 고양이를 보면 그쪽으로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공포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것때문인지 개도 마찬가지로 너무 무섭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세상 모든 생명은 존중받고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됩니다. 또, 웃고 울게 만드는 이야기에 감동적이고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네요.
충동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웠다가 책임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깊게 고민해 보지도 않고
일단 애완동물을 사 달라고 조르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하는 도서임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