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새벽시간
왜 이럴 때 더욱더 야식이 생각나는 밤.
얼마 전 신랑이랑 아이들이랑 함께 용산동 보쌈맛집
장독대 항아리 보쌈에서 외식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맛있다고 동네 엄마가 소개해준 곳이라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보쌈 이랑 막국수 먹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그냥 보쌈을 먹을까 아님 보쌈정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보쌈정식으로 ㅋㅋ
그리고 물막국수 추가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밥 세팅 완료!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늦게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왔다는 ㅎㅎㅎ
우리 둘째가 너무 좋아했던 잡채!
그리고 반찬으로 싸가지고 가고 싶었던 멸치와 시금치, 물김치...!
대체적으로 반찬들이 엄마가 만들어주던 그런 맛이었어요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 ㅎㅎ
보쌈정식 1인분
3시 이전에는 8.000원
3시 이후에는 10.000원
보쌈정식은 고기 추가가 안되고,
소, 중, 대로 주문해야 고기 추가가 된다고 해요
옆 테이블들은 다들 고기 추가를 외치시고 ㅎㅎㅎ
우리는 김치추가 ㅋㅋㅋㅋㅋ
보쌈김치는 참고로 돈을 받지 않아요!
무한리필이라는 말씀!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보쌈김치는 고기랑 함께 먹으니 딱인~
싱싱한 야채와 함께 먹을 준비 완료!
용산동 장독대 항아리 보쌈 정식에는 된장국도 함께 나오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답니다
우리 큰 린이는 된장국에 밥 비벼 먹었다는 ㅎㅎ
야들야들한 보쌈~
왜, 손님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는 ㅎㅎ
정말 너무 맛있는....!!!!
보쌈정식에 나오는 양은 많지는 않아도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참고로 우리는 막국수를 주문했기에^^
비빔막국수를 먹으려다가 신랑은 무조건 물막국수라고 ㅎㅎ
한 그릇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신랑이랑 둘이서 나눠먹었어요
시원한 막국수!
국물은 시원하고 면발은 쫄깃 ㅎㅎ
보쌈이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_<
4인 가족 보쌈정식 두 개 / 물 막국수 한 개 주문했는데
양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딱 적당히 맛있게 배부르게 외식한 거 같아요
역시 소문대로 장독대 항아리 보쌈 맛집이네요
다음 방문을 위해 고기 나오는 시간 찍어왔어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