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귀향 심야영화를 보고 와서인지 늦게까지 낮잠을 잔 신랑님과 나
친정에 아이들 데리고 집에 오니 벌써 늦은 오후가 되어버렸네요
날씨가 쌀쌀해서 야외 활동은 못하고 점핑 클럽에서 간단하게 놀고
저녁 먹으러 오랜만에 대구 샤브샤브 뷔페 스팀폿에 다녀왔어요
소고기, 해산물 신선한 야채의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무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 외식으로 괜찮은 곳
스팀폿
스시와 튀김은 물론 삼겹살, 탕수육, 떡볶이 등
샐러드바 종류가 많았어요
보는 것만으로 벌써 배가 불러지는..ㅋㅋㅋㅋ
역시 샤브샤브는 고기부터!
그리고 취향에 따라 해산물 듬뿍 드시면 된답니다
전 어제 소고기보다는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해산물 중심으로 먹었어요
육수가 부글부글 끓었을 때 야채를 넣고 싶었지만
마음 급한 우리 신랑님은 끓기도 전에 야채를 듬뿍 넣어주기 ㅋㅋ
대구 샤브샤브 뷔페 스팀폿에서 소고기부터 입가심!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라서 그런지 맛이 좋았어요
찍어 먹는 소스 종류도 많아서 취향대로~
전 겨자를 듬뿍 넣어서 먹었답니다 ㅎㅎ
어느 정도 먹은 뒤 샐러드바에서 푸짐하게 담아오기!
초밥이랑, 삼겹살, 불고기, 탕수육, 떡볶이 등,,
먹고 싶은 건 다 담아왔어요
아이들이랑 함께 먹기에도 좋은 메뉴들이 많아서 가족 외식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우리 큰린이는 새우에 꽂혀서 계속 새우만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새우 까는 건 늘 신랑의 몫..
소고기와 야채 육수 덕분인지 해산물 맛이 더 진해지게 맛있어졌어요
김뉘는 참고로 샤브샤브 먹을 때 숙주나물을 가장 좋아해요 ㅋㅋㅋㅋ
솔직히 배가 부르기 시작했지만, 왠지 칼국수랑 죽을 먹고 가지 않으며 섭섭할 거 같아서 끊임없이 먹었네요
국물이 어느 정도 줄어졌기 때문에 간이 딱 맞았던 칼국수
죽은,, 너무 졸아져서인지.. 조금 짰다는 ㅋㅋㅋ
대구 스팀폿 디저트 역시 푸짐했으나, 배가 불러서 쿠키랑
과일. 시리얼만 들고 왔어요 ㅎㅎ
더 먹고 싶지만 들어갈 배가 없어서ㅠㅠ
대형 놀이방도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먹는다고 제대로 놀지 못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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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타워 주차에서 2시간 무료 가능했어요
스팀폿 대구두류점
053-621-5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