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맥스무비>
내가 좋아하는 배우 손현주의 출연 작품 영화 '더폰' 을 만났다.
손현주씨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 작품으로 악역을 맡아도 이유없이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한 사람인데 이번 작품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몸 연기를
무리하게 소화해냈다.
그의 이유있는 연기를 통해 영화 '더폰' 은 상상이상으로 내게 만족감을 안겨 준 작품으로 정말 잘 봤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맥스무비>
그의 이유있는 작품 스토리는 이러했다.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정의구현에 앞장서 모범적인 변호사로 활약을 하던 중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그의 아내가 살해를 당한다.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동호(손현주)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1년 전 그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내를 구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는 이야기다.
<사진출처 맥스무비>
시간에 관한 기묘하고 독특한 소재로 외화 '나비효과' 이후로 한국영화로 만난 '더폰' 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는데 치밀하고 섬세한 구성이 돋보였던 작품이였다.
동호의 생활은 아내를 잃은 후 이미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모든게 뒤죽박죽 간신히 딸 경림이를 보살피던 중 죽은 아내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동안 시간을 되돌려 과거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면서 동호는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과정은 지켜보는 사람이나 등장인물들의 활약 등 모든 요소가 정말 혼을 쏘옥 빼놓을 정도로 첨엔 어리둥절 이해불가 장애등을 겪어야 했지만, 눈을 부릅 뜨고 지켜 보는 동안 차츰 이야기에 동화되어 점점 빠져 들었다.
<사진출처 맥스무비>
여기서 배성우라는 배우의 특징은 악역의 캐릭으로 그의 이미지를 확고하는데 성공했다라는 점..평소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정말 악역으로 나왔지만, 호감형 악역 캐릭으로 강한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앞으로 좋아하게 될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내게 찍혔다. ㅎㅎ
<사진출처 맥스무비>
동호의 아내역 엄지원..
동호와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기 보다는 폰을 통한 호흡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처음 부부역으로 나왔지만,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보기 좋았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연출로 혼을 쏙 빼 놓은 영화 '더폰' 스릴러 작품으로 손색이 없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쬐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좀 더 명쾌한 결말이였더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사건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봄직한 일을 소재로 해서 인지 공감도 되었고 내게도 시간을 거스를 일이 찾아 온다면 뭐 부터 바꾸어 볼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잠깐 해보았다.^^
제 목 : 더 폰
감 독 : 김봉주
주 연 :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장 르 : 스릴러, 액션
개 봉 : 2015년 10월 22일
관 람 : 2015년 10월 24일(토) am 9시 25분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4분
국 가 :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