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으로 성지순례를 떠난 동생으로부터 받은 사진 속 풍경에 잠시 넋을 놓았다.
암석질 토양으로 구성된 사막이 장관이다.
호텔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숨을 돌린 뒤 오만의 번화가를 감상했다는 동생
땅이 넓은 이 나라엔 높은 건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란다.
오만의 지형은 북부 해안평야, 내륙 고원, 남부 해안평야 지대로 나뉘어 있는데 푸른빛 바다가 푸른 하늘과 맞닿아 아름다운 수평선을 이룬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다.
우리나라와 5시간 시차를 보이는 오만은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1.4배나 큰 나라이며
인구는 현지인 200만 조금 넘고 이주 노동자 100만 정도로 산유국이라 잘 사는 나라라할 수 있다고 했다.
주변이 번화가라 먹을 것이 잘 준비되있으며 마트나 백화점 등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해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낼 부터는 아랍어를 사용해 오만을 순례할 예정이라는 동생..
넌 잘 할 거야..
먼 나라 오만의 노을도 우리나라와 참 많이도 닮았다. ㅎㅎ
오만의 시원한 도로 주행..
이번주까지 오만 순례를 마치고 담주부터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한다는 데 더 큰 믿음을 안고 돌아 오길 바래..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