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축제 및 경연대회를 위한 주류 제조 면허조건 완화다. 이를 통해 축제나 경연대회에서 특색 있는 수제 맥주 제작이 가능해짐으로써 한층 다양한 맛의 맥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성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규모 하우스 맥주, 일명 ‘크래프트 맥주(Craft Beer)’. 애주가들을 열광케 하는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은 무엇일까.
“크래프트 맥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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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맥주를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되는 특색 있는 수제맥주’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맥주 제조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맛이 특징인 크래프트 맥주. 그러다보니 다양성을 추구하는 애주가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핫 한 주류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크래프트 맥주라는 용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크래프트 맥주라는 단어는 1970년대 말 미국양조협회(American Brewers Association, ABA)가 개인을 포함한 소규모 양조장이 소량 생산하는 수제 로컬 맥주를 뜻하는 용어로 지정하며 탄생하게 된다.
크래프트 맥주는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장인정신을 담아낸 ‘진짜 맥주’를 지향한다. 그러다보니 도전정신이 강한 것이 특징. 저마다의 방법으로 각기 다른 재료를 사용해 제작되기에 한층 특별하고 깊이감 있는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래프트 맥주, 왜 ‘진짜 맥주’라 불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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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 사이에서 크래프트 맥주는 ‘진짜 맥주’로 불린다. 생산되는 양은 적지만 정직하게 만들어지고 관리과정 역시 철저하기에 깊이감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크래프트 맥주 역시 다른 맥주와 마찬가지로 맥아와 호프, 효모, 물 4가지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래프트 맥주가 다양한 맛을 지닐 수 있는 이유는 맥주의 맛을 결정짓는 재료의 함유량이나 훈연 정도, 발효법, 숙성기간 등이 만든 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크래프트 맥주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옥수수나 쌀 전분과 같은 부원료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양조되어야 한다. 사용된 원료를 라벨에 정확히 명시해야만 전통성을 따른 크래프트 맥주라고 평가 받는다.
“요즘 뜨는 크래프트 맥주는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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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는 수 백, 수 천가지 이상의 크래프트 맥주가 존재한다. 이 중 자신에게 맞는 크래프트 맥주를 찾고 싶다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맥주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겨보자.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의 맛을 음미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크래프트 맥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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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인디카 IPA(INDICA IPA, 6.5%) 탁한 호박색 바디에 진한 헤드가 형성되며 멋진 레이싱이 일품이다. 솔, 감귤, 열대과일, 이스트, 생홉, 꽃 향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며 강한 시트러스 향과 드라이 피니시 때문에 에일 러버들에게 인기가 많다.
BEST 2 골든 클라우드(Golden Cloud, 4.5%) 캐러멜 향의 맥아가 달콤한 끝 맛을 선사하는 미국 스타일의 에일 맥주. 남성은 물론 여성 모두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다.
BEST 3 블랙 로스팅 에일(Black Loasting Ale, 4.5%) 스모키, 너티, 초콜릿향에 부드러운 크림이 더해진 브라운 에일 비어. 고소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부드럽다.
“크래프트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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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크래프트 맥주는 이태원, 경리단길, 홍대 등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희귀한 술이었다. 하지만 점차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대중화가 되며 이제는 마트에서도 쉽게 크래프트 맥주를 구입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크래프트 맥주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조건 차갑게 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맥주 고유의 특징을 고스라이 살릴 수 있는 전용 잔에 적정온도를 맞추어 마셔야만 크래프트 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집에서 전용 잔을 구비해 온도를 맞춰 마시기 어렵다면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으로는 탭하우스 와바(WABAR)가 대표적이다.
와바는 국내 최초 크래프트 비어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최상의 품질로 맛볼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인디카 IPA, 블랙 로스팅 에일, 골든 클라우드, 오트밀 스타우트 등 15가지가 넘는 크래프트 맥주와 드래프트 맥주를 접할 수 있다.
모든 크래프트 맥주, 드래프트 맥주는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전용잔에 적당한 온도로 준비된다. 또한 와바만의 ‘온 탭 비어 시스템’을 통해 맥주를 관리하기에 언제나 시원하고 신선한 맥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와바,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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