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신
인도관광객이 몰던 한 렌터카와 충돌할 뻔 했던
운전자가 외딴 곳에서 관광객 차의 키를 가지고
그냥 떠나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ㅏ.
이번 일은 1월 18일(일) 저녁 8시경
남섬의 퀸스타운으로 향하는 국도 8호선 상에 있는
린디스 패스(Lindis Pass) 정상 부근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인도인 가족이 탑승했던 렌터카와
거의 정면으로 충돌할 뻔 했던 현지인 운전자가
이들의 차를 붙잡아 세운 뒤 자동차 키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이들 가족은 셔틀버스로 고개 남쪽의 타라스(Tarras)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
키를 가져간 운전자는 나중에 경찰에게
이들의 운전 행태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으며
렌터카 회사는 관광객과의 차량 임대 계약을 파기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인들을 주변에서 보아온 경험에 의하면
충돌을 면한 키위가
얼마나 황당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자기 나라에서난 존재하는 계급제도를
다른나라에서도 생각하면
큰 오산인 것을 모르는 인사들이 허다 ㅠㅠㅠㅠ
한편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인들이 법을 직접 집행하는 것을 권할 수는 없다면서,
이번 일에는 아마도 복잡한 몇 가지 요인들이 있을 거라고
이번 사건은 그동안 렌터카를 이용하는 외국 출신 관광객들이
갖가지 교통사고를 내고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많아지자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전 한국인 여행객 교툥사고도 ...
이곳은 운전석이 반대이기도 하고
익숙한 도로 사정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의 스피드가 무섭게도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