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시 2015년 1월 17일 (토) 오후 1시 30분
패딩턴
2015년 1월 7일 개봉
감독 : 폴 킹
출연 : 니콜 키드먼(밀리센트), 벤 위쇼(패딩턴목소리),
휴 보네빌(헨리 브라운), 샐리 호킨스(매리 브라운)
영국, 프랑스, 캐나다 / 95분 / 전체관람가
혀니 겨울방학 시작하는 날...
롯데시네마 주엽관 페이스북에서 영화 기술자들 예매권이 당첨되었었어요.
그리고 2주가 넘는 겨울방학기간...ㅠㅠ
혀니가 있으니 당연히 영화 기술자들을 보러 가진 못하고...
그런데 당연히 영화 기술자들 전용 예매권일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그냥 롯데시네마전용 예매권을 주셨더라구요.
앗싸~~
영화 패딩턴 예고편을 몇 번 보더니 혀니가 패딩턴이 보고 싶다고 해서
이 롯데시네마 예매권으로 패딩턴을 보고 왔네요.
영화관이 가깝다고 늦장부리다가 영화 시작시간 5분 전에 집에서 나서고...
엘리베이터도 늦게 도착하고 발권하는 곳에도 주말이라 줄이 좀 있어서
영화 시작시간이 10분이나 지나버린 40분쯤에 상영관에 들어갔어요.
롯데멤버스 포인트 적립도 못하고 발권해서
영화가 끝난 후에 다시 가서 적립했네요.ㅎㅎ
패딩턴
줄 거 리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말하는 곰, 매력있곰, 사고치곰 '패딩턴'!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 출처 : 네이버 영화 -
스포도 안보고 그냥 곰이 나오는 영화인 것만 알고 보러 간 패딩턴...
처음엔 털 한올한올까지 리얼하게 표현되고 곰의 움직임도 자연스러워서
정말 잘 만들었다~~ 감탄하며 보다가
런던에 도착하자마다 이어지는 사고뭉치 패딩턴의 행동에 웃음바다...ㅋㅋ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자유로운 영혼이던 아빠가
아이가 생김과 동시에 아이를 위한 삶으로 전환하는 이야기는
재미있게 표현되긴했지만 짠한 감동이 있더라구요.
유쾌한 영화 패딩턴...
가족이 함께 볼만한 가족영화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패딩턴을 보고 나오면서 현수막 앞에서 찰칵~~!!
페딩턴 영화 팜플렛도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챙겼어요.ㅎㅎ
패딩턴 영화 포스터 밑에 팜플렛을 올려놓고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사진이 흔들~~ ㅠㅠ
혀니가 고른 영화 패딩턴...
덕분에 저도 신나게 웃으며 영화 한 편 잘 보고 나왔네요.
영화를 보고 다음 코스는 한양문고 주엽점...
동네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하루를 보내네요.
혀니가 그동안 봤던 드라마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는 '주군의 태양'에 나왔던 책
'폭풍우 치는 밤에'도 있길래 읽어보고 왔어요.
그런데 혀니 머리는 왜저런지..ㅋㅋ
영화 한 편 보고 서점 가서 책 몇 권 읽고 마트도 한바퀴 돌았더니 5시가 넘은 시간...
그냥 들어오기 아쉬운지 집 앞 놀이터에서 그네 한 판!!
일산신도시가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거 몸으로 느끼고 있는데
이 놀이터는 마음에 안들어요.
대부분이 모래놀이터네요.
그만 집에 가자고 말은 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엄마...
사진 찍고 있는 엄마를 보고 그네 타면서도 브이를 날리는 혀니..
이제 볼에 손가락 찍기까지...ㅋㅋ
오늘 하루도 놀다가 저무네요.
예비초등인데 계속 놀기만 해도 되나 싶으면서도
내일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나 가볼까? 하고 있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