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끝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순두부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격도 착하고 영양도 착한
순두부를 이용해 자주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요거 하나만
있음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간편 메뉴랍니당...
일단 순두부찌개는 고추기름을 따로 만들어 줘야해요...
시중에 고추기름이 따로 나와있기도 하지만, 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큰 뚝배기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어 약불에서 살살 볶아주어 색을 냅니다...
뚝배기를 사용할 경우 달구어진 상태에서 불을 끄고 볶아도
타지 않고 고추기름을 얻을 수 있어용....
요래...볶아지면 돼지고기를 넉넉히 넣어 한번 더 볶아 줘요...
고기에 고추기름이 잘 베이도록 마늘을 함께 넣어 달달 볶아 줍니다...
마늘은 고기 볶을 때만 넣어도 충분해요...
고기가 어는 정도 볶아지면, 김치를 총총 썰어 먹을 만큼
넣어서 고기와 한번 더 볶아 주고
볶은 다음 육수나 맹물을 넣는데요, 육수가 있음 편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맹물을 사용할 때 다시마 한쪽을
넣어 끓여도 국물맛이 좋습니당...
순두부의 중량이 있으니깐 물은 자작할 정도로만 넣으세요...
그런 다음 있는 채소를 기호에 따라 첨가하세요...
저흰 얼큰한 걸 좋아해서 청량고추도 퐁당 ~
채소를 넣고 준비된 순두부를 아낌없이 넣어 주고
달걀이 있음 하나 넣어 주세용...없음 패쑤 ~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파르르 끓여 주면 끝!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용...
김치순두부찌개를 듬뿍 덜어 따뜻한 식샤 
먹고 먹고 결국 바닥을 드러낸 큰 뚝배기가 휑하니 썰렁하지만,
맛있게 한끼 해결 잘 했다는 보고로 마무리...
요거만 있음 다른 반찬 필요도 없구 저렴하게 푸짐하게 맛있게
식샤를 할 수 있는 김치순두부찌개 만들어 식샤하세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