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 빚 갚아주고 시작 연애 하면서 깆 있는거 알고 시작 했고 사람 좋은거
하나 보고 재혼까지 결심하고 서울로 와서 새살림을 차렸다
남편 직장때문이다 재혼이고 둘다 자식있다 남편은 딸하나에
대학생이디고 난 장성해서 직장 다니는 두이들이 있다
문제는 나한테 내명의 집이 하나있고 그집에서 두아들이
산다 내가 대출금과 집세금을 내고 있다 들째가 허리 수술하고
두달째 쉬는중이라 대출금에 집세금까지 내주고 있다
나도 돈 벌고 있다 남편 빚을 내카드로 갚아줘서 내가 갚고 있다
물론 한달 생활비 준다 200만원 내월급 240만원이다 거기서
남편 빚갚고 나면 남는게 없다 남편월급 480만원이다
280만원은 딸냄 대학 등록금과 원룸 생홟비 보태주는듯 하다
나는 하루 12시간 일하고 남편은 6시면 퇴근이다 저녁을 혼자
챙겨먹는다 딸내미 등록금에 원룸월세 갚고 나면 남는돈 없다
자기 술값 담배값 먹고 살고 나면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풍족하게 살진 않는다 우리도 원룸에서 산다 양쪽집
아니 세집 대춘금에 월세에 너무 힘들다 시링이고 뭐고 다싫다
자식도 엄마도 싫다 지금 남편도 싫다 자기 딸은 다 해주면서
냐가 내명의 집 대출금갚고 세금 내는건 싫은가보다
이사람 돈빼면 완볍한사랑 자기상식에서 벗어나면 그꼴을
못보는 사람이다 상대방도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난 완벽하지 않다 특히 자식이다 그리고 가끙 깜빡한다
그렇다고 냐자식이 사고치고 헝편없는놈은 아니다
마음이 이쁜놈들이다 단지 능력이 없을뿐 직업이 별로다
전남편이 가난한징 장낭 이라 대학도 못보냈다 시어머니
부양에 시형제들 뒤치닷거리 하느라 자식들 대학을 못보냈다
다행히 내가 능력이 좋아 집한칸 장만해서 그나마다행
대도시 빌라 한채 있다 그빌라 팔고 산속읏노 들어가 살것이다
다 싫다 엄마도 자식도 남편도 세삼이 싫다 세상은 내편이 아니고
지지리 복없는 년은 산골에 들어기 살아야지 그게 맞다
이젠 살만큼 살았다 죽을만큼 노력하고 열싱 히 죄안짓고
최선을 다해도 이모양이면 답없다 그만 끝내야지 산속으로
가는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