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인 18억 달러(한화 1조8000억 원)가 걸린 메가밀리언의 이번 당첨 번호는 5, 28, 62, 65, 70이며 메가볼은 5다.
주 복권당국은 해당번호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지난 23일 판매됐다고 밝혔다.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당첨자가 미국인이라면 미국 연방정부에서 복권 당첨금에 부과하는 세금 25%를 제외한 1조305억을 손에 쥘 수 있다. 외국인이라며 5% 추가 부과된다.
메가밀린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하는 복권이다.
이번 메가밀리언스 당첨자는 혼자인 만큼 1인 수령 역대 최고액이 된다. 메가밀리언스 측은 “당첨금을 30년에 걸쳐 나눠 받으면 15억3700만 달러지만, 한 번에 현금으로 받기를 원하면 당첨금이 8억7780만 달러(약 9950억 원)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