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돼서
픽사 애니메이션인 몬스터 대학교
시사회를 다녀왔다!!
몬스터 대학교를 본 내 반응은?
한 마디로 대~~박!!
이건 대박의 스멜???!!!!
개인적으로 월-E, 토이스토리3를 잇는
역대급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꼽음!!
픽사 특유의 재기발랄함은 여전한데다
1편보다 다양하고 귀여운 몬스터들이 가득가득 등장해
웃느라 2시간이 다 간 듯! ㅎㅎㅎ
내용은 알려졌다시피
최악의 라이벌 마이크와 설리가 어떻게
최고의 콤비로 탄생하게 되는지를 그리고 있다.
일단 몬스터 대학교에서 돋보인 점은
바로 몬스터들의 ‘대학생활’이라는
깨알 디테일!!
대학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몬스터 세상에 다 집어 넣은 듯!
몬스터 구내식당에, 몬스터 기숙사, 몬스터 교수 등등
대학 캠퍼스의 전경 모습이나 신입생몬스터들의 모습, 대학 동아리 멤버를 모집하는 모습까지
정말 대학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게 했음!!
게다가 몬스터 대학교 캠퍼스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몬스터처럼 생긴 모습에 발톱과 송곳니로 장식까지 한 걸 볼 수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디테일에 깜놀할 수 밖에...!!
특히 설리의 털 디테일은 픽사 애니메이션의 기술력이
한층 진보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었다.
온 몸이 털로 뒤덮힌 설리가 움질일 때마다
각각 따로 움직이는 털의 디테일이란...!!
이쯤 되면 전작을 뛰어넘는 후편이 없다는
불문율은 깨지고도 남을 듯!! ㅎㅎ
암튼 픽사 애니메이션 최초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기대도 엄청 됐는데
식상하긴커녕 픽사 특유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득했음!
그리고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파트너가 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설리와 마이크를 비롯해
가지각색의 몬스터들이 등장해 빅재미를 안겨줌 ㅋㅋㅋ
형형색색의 개성넘치는 몬스터들이 각각 동아리에 입회해
경쟁을 하면서 우정을 쌓아나가는 스토리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신경 쓴 티가 팍팍 나는 자막도 좋았다.
영화에 다양한 팀 이름이 나오는데,
Oozma Kappa를 ‘울지마까꿍’으로,
Roar Omega Roar를 ‘으르렁 히어로’등으로
묘하게 발음이 비슷하게 번역한 부분부터
작명 센스가 가득가득!!
여기에 애니메이션 특유의
몸 개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만나면서
폭풍 재미를 안겨주신다!! ㅋㅋㅋㅋ
영화를 보는 내내 곳곳에서 터지는 깨알 재미요소들 덕에
극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음. ㅋㅋㅋㅋㅋ
정 반대 성격을 가진 마이크와 설리가 부딪히며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소동극이 재미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몬스터 대학교 개강 파티장면!!
몬스터들이 펼쳐보이는 클럽 파티는 보는 것만으로도
어깨를 들썩 거리게 만들었다~! ㅎ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웃고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따뜻하고 찡한 무언가가 마음에 가득찬 느낌!!
이게 바로 픽사 영화만이 줄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정말 이 매력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능 ㅎㅎ
게다가 픽사 애니메이션하면 빠질 수 없는 픽사 단편도 짱이다!
‘파란우산’이라는 제목의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내용으로 시작부터 가슴을 울림. ㅠ.ㅠ
특히 길가의 사물들로 이뤄진 표정은 가히 최고!!
어머! 이건 봐야 해~
+
영화가 끝난 뒤 크레딧까지 다 봐야 몬대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음!
쿠키 영상 대박! 폭소만발의 장면이 남아있다!!ㅋㅋㅋ
몬대 보러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
꼭 봐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