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지각을 자주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매일 지각을 도맡아 하고 있어서
매일 교문 앞에서 벌을 받고 들어오는 바람에 항상 담임선생님에게 혼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깜짝 놀랄 일이 있어났습니다.
그 지각대장이 며칠을 내리 지각을 안 하는 겁니다.
비록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지각 때문에 벌 받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던 거죠.
우린 너무 너무 신기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들 : 야 너 웬일이니 며칠째 지각도 안하고~~
지각대장 : 하하 다 방법이 있지
친구들 : 뭔데??
지각대장 : 그건…. 월경을 하면돼…!!!
친구들 : 어? 월경?
지각대장 : 그래, 월경~!!
우린 모두 다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름 지식 있는 아이가 말하길~
“절대 남자는 월경을 할 수 없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합니다.
허나, 지각 대장은~~
“나는 아주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겁니다.
이 뜻하지 않은 월경 문제로 시끌시끌 교실이 정신없어 졌씁니다.
때 마침 아침조쳬시간이 되자 우리반에 얼마전에 새로 오신 여자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십니다.
교실에 들어서자 선생님은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 나무라십니다.
“아침부터 교실이 왜 이리 시끄러워?”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반 1등하는 녀석이 느닷없이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얼굴은 블그스럼 해지시며 난감해하시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잠시 골똘히 생각하시더니, 말씀하십니다.
선생님 : 그래 맞아~ 근데 갑자기 그런 질문은 왜 하니?
지식있는아이 : 지각대장이 자기도 월경을 한데잖아요~!!
선생님은 진짜 황당한 표정을 지으시며 지각대장에게 말합니다.
선생님 : 너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거 아니니??
남자는 월경을 할 수가 없어~! 아니~! 하면 이상한거지~!!
그러자 지각대장이 하는말….
지각대장 : 죄송해요 선생님, 이제 안 할께요..
그 말에 선생님은 진짜 더 황당해졌습니다.
선생님 : 이제 안 한다니? 그게 무슨 말이니? 하고 묻자~~
헐~~ 이게 무슨 말인지??
선생님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 너 그럼 요새 지각안하는 이유가 그거였어? 담 넘어 오는거?
지각대장 : 네~~
선생님 그 말을 들으시더니
지각대장은~~
월담을 월경으로 잘 못알고 있었던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