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맘에 들어 많은 교재를 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는 자기의 비밀이 두려웠고
여자에게도 비밀이 있을까 전전긍긍 했죠.
[저 ~~
미영씨 고백할게 있는데...]
남자는 미리 선수쳐서 말을 꺼냈죠.
[사실은 제가 ... 그게...
그러니까...그게 짝아요...]
[뭐가요 ?]
[그게...고환이요...]
[얼마만 한데요 ?]
[...오랜지....만....]
여자는 넘 좋았죠.오랜지라니 ~
정력의 상징인데 땡 잡었다고 생각하자 남자에게 미안해 졌어요.
[동수씨....저도... 비밀이...
말해도 돼요 ? 말하고 싶었는데 저 싫어 하실까봐...]
[말씀하세요. 미영씨에게 무슨 말이 나오던 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 사실은 ...가슴이 ....계란...]
[계란만함 보통이잖아요 ~ 뭐 그런걸 가지고 괜찮습니다.]
서로 의기투합한 두사람은 드뎌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신혼 첫날밤.
기대에찬 두사람은 서로 상대에게 확인하려 들었죠.
[아니 미영씨 ~
계란만하다고 했잖아요 ? 근데 없잖아요 ?]
[동수씨...후라이도 계란인데요 ~
그러는 동수씨는 오랜지만 하다고 해놓고는...이게 뭐에요 ?]
[깅깡도 오랜지라구요 ~]
서로 실망했지만 부부는 주변의 시선때문에 그냥 덮어 두기로 했죠.
그렇지만 앞날을 생각한 남편은 병원을 찾았어요.
[...선생님 그러니 어떻합니까, 방법이 없을까요 ?]
[인의적으로 고환을 키울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리 운동을 열심히 하십시오]
남편은 희망을 가지고 부인에게 달려 갔어요, 희망이 보이잖아요.
다리운동 한다고 열심히 다리를 흔들면서 부인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달려갔죠.
[여보 ~~ 의사선생님이 ~~ 다리 운동 열심히 하면 ~...]
집으로 뛰어들어가던 남편은 할말을 잊었어요.
부인이 팔을 사방으로 흔들면서 맞아 주었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