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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성훈이 사기 혐의와 관련해 혐의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 이새롬 기자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6)이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에 대한 누명을 벗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된 강성훈에 대해 '혐의없음' 판결 및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의 조사 결과 강성훈이 차용 금액 대부분을 변제한 점, 고소인들이 고리의 이자수익을 챙기기 위한 정황이 있는 점, 분명하지 않은 사실관계 등을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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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은 항소심 끝에 사기 혐의에 대한 누명을 벗었다. / 김슬기 기자 |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지인 3명으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돈을 빌려 일부를 갚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지난 2013년 징역 2년 6월 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1심 판결에 불복하고 같은 해 4월 항소했다. 이후 9월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강성훈은 지난해 4월 15일 젝스키스 데뷔 17주년을 맞아 당시 활동할 때 히트곡이었던 '커플'을 리메이크해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재능 기부로 진행된 자선 콘서트 '힐링 포 아프리카'(Healing for Africa)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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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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