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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펀치가 이달 안으로 데뷔하는 가운데 팀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수정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원펀치 제공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원펀치 신인 그룹이 먼저 활동하고 있는 밴드와 이름이 겹쳤지만 수정 없이 데뷔할 전망이다.
원펀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미안한 마음에 이름을 수정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다른 쪽과 연계해 프로모션이 다 잡혀 있고 광고도 찍은 상태라 힘들더라. 불가피하게 원펀치 그대로 데뷔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앞서 밴드 원펀치는 SNS에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이름을 사용하는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런 까닭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팀명 표기에서 'One' 대신 숫자 '1'을 쓰기로 했다. 따라서 밴드 이름은 'One Punch'이고 데뷔를 앞둔 그룹은 '1punch'다.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만든 원펀치는 멤버 원과 펀치로 이뤄진 남성 듀오다. 평균 연령 17살인 두 사람은 빼어난 비주얼과 패션, 랩 메이킹과 음악적인 감각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용감한형제는 단조로워진 케이팝 시장과 국내 가요계에 창의적 힘과 세계화를 이끌 새로운 트랜디한 '한 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남성 2인조 원펀치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원펀치는 이달 안으로 데뷔 프로모션을 열고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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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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