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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혼거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특혜없이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임영무 기자 |
조현아 전 부사장, 구치소와 서부지검 오가며 조사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일명 '땅콩회항'으로 구속 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혼거실에 배정됐다.
5일 교정당국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날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혼거실로 방을 옮겼다고 밝혔다. 혼거실은 4~5명이 사용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형이 확정될 때까지 혼거실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소되기 전까지는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내 혼거실과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을 오가면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구치소에서 하루 세끼 1식 3찬 식단을 받게 되며 사식을 금지된다. 하루 1시간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재벌이라는 이유로 독방에 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교정당국은 특정 수용자에게 특혜를 베풀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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