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한중 FTA 협상 '최종타결 가능성' 전망
중국 매체가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베이징 APEC기간 중에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은 한중 FTA 제14차 협상을
내일 열기로 했다는 상무부의 발표 내용을 전하며 한중 FTA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중일 FTA 협상도 후반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번 협상 대표가 처음으로 장관급인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 상무부 부장으로 격상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APEC 정상회담을 전후로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중 양측은 무역구제와 전자상거래 등 8개 분야에서는 완전 타결이 이뤄진 반면,
핵심 쟁점인 상품을 비롯해 서비스 시장 개방 등에서 막바지 진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