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좀 한다는 배우라면 누구나 ‘연기변신’ 한 번쯤 한다지만
요즘 맡는 역할마다 정말 같은 사람 맞아??? 싶을 정도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는
여배우계의 투톱이 있으니
바로 염정아와 문정희
헐리웃마냥 특수분장을 하는 것도 아닌데
두분 다 맡는 역할마다 느낌이 완전 확확 달라지심 ㄷㄷㄷ
특히 염정아의 경우
<장화홍련>의 그 무서운 새엄마 역할도 쩔지만
<여선생VS여제자>처럼 코믹한 역할에
<내사랑 나비부인>의 남나비처럼 매력터지는 톱스타 역할까지
진짜 역할마다 연기 쩔 갭 쩔 !!!
그치만 염정아 연기력은 역시 <로열패밀리>가 갑임.(단호박)
극 초반 무시받고 핍박받으며 살아온 불쌍한 K의 모습에서
재벌가 끝판왕 최종보스가 되심…ㄷㄷㄷ
터...털썩...겁나쎄당...
눈빛만봐도 기가 다 빨리는 느낌 환불하러 갈때 꼭 같이 가고싶은 느낌
로팸에서 염정아는 정말 최고였음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상위 1%의 재벌가 며느리 모습에 타고난 비주얼같지만
이번에 또 나를 놀라게 만들었으니
바로 새 영화 <카트>에서는 급 신분하락(?)
마트 직원 역할을 맡음!
가만히만 있어도 포쓰 뚝뚝 떨어지던 모습 어디감?
걍 친숙한 마트 캐셔 아줌마 그 자체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영화에서는 심지어…부당하게 해고당한 비정규직 직원 역ㅠㅠ
아니 이 언니 재벌가 며느리일때도 기구하더니만 인생이 왜이리 들쑥날쑥함ㅠㅠ
그래도 염정아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극과극의 역할도 다 잘어울려보임 ㄷㄷ
그리고 이 영화에 나오는 또 다른 연기변신 갑 여배우
문정희!!
이 언니도 역할 갭 하면 염정아랑 갑을을 다투쟈나
문정희 역시 탄탄한 연기실력으로 필모도 역시 탄탄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갭 쩌는 역할을 꼽자면
<숨바꼭질> 그리고 <마마>
ㄷㄷㄷ…
숨바꼭질 생각하면 아직도 무서워보임;;;;;;
저 장면만 봐도 심쿵;;;;;;;;;;
근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마에선 또 완전 다름
이 언니 왤케 귀엽고 예쁨ㅠㅠㅠㅠㅠㅠㅠ
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터짐…왜 송윤아랑 케미돋는다는지 알거같쟈나…!!
헐 근데 <카트> 사진에선 또 못알아볼뻔...
염정아와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싱글맘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
마마에서의 이쁨이쁨 귀욤귀욤 돋았던 모습과는 또 완전 다름ㅠㅠ
어쨌든 두 배우 다 연기력 대박인지라
영화 <카트> 자체도 완전 기대됨!!! + +
개봉하면 보러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임ㅋㅋㅋ
근데 이 영화 되게 슬프기도 하다던데…
안 그래도 인생곡선 기구한 두 언니들 그만 짠내나게 해주세요…8ㅅ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