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음악에 맞춰 부모와 함께 춤을 추면 남을 생각하는 배려심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맥마스터대 연구진은 생후 14개월 된 아기 68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탄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 일부는 연구진과 나란히 마주 본 채 같은 속도로 몸을 흔들고
나머지 아이들은 연구진과 다른 속도로 몸을 움직였는데
이후 연구진이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척 하다 펜을 떨어뜨렸을 때 서로 맞춰 몸을 흔들었던 아기들이
그렇지 않았던 아기들에 비해 더 기어가서 떨어뜨린 펜을 주워다 연구진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연구결과인 것 같고 배려심이 커지는 것도 좋고
함께 동작을 맞추어 춤을 추면 아무래도 부모와 친밀감이 더 많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