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신문
무더위가 심한 요즘 여름철 강남의 학교 교실은 상대적으로 시원하나 강북학교들은 찜통교실이라는
사실이 실제 조사결과 나타났다한다.
이렇게 지역격차가 교실에서 조차 그대로 나타나다고 있는것으로 학교마다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100개 중학교 대상으로 교실 실내온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 10일 12시를 기준으로 평균온도는 26.7도였다 .
조사결과 학교별 기온은 각 교실에 비치된 냉방기기에 따라 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 속한 중학교에는 모두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강남교육청의 서초중과 언주중, 압구정중,
언북중 등에는 선풍기도 함께 설치돼 있었다. 반면 강북 지역의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동대문구 등은
조사 대상 18개교 가운데 44.4%인 8개 학교가 선풍기만을 쓰고 있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환경인 교실의 기온도 지역차가 존재하는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