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65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포털사이트에는 제헌절 공휴일 여부를 찾아보는 검색어가 늘어나고 있는데
원래 제헌절은 직장인 및 학생 등이 하루 쉬는 공휴일이었지만 현재는 아니다.
제헌절은 여전히 1948년에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큰 날이기 때문에 현재도 대한민국 지정 국경일이다
그래서 국경일로 1948년 첫 제정 이후 해인 1949년부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휴일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2006년부터 공공기관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된 후 공휴일이 너무 많아 산업 생산성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한글날이 한글 창제가 국가적 의미가 크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로 재승격하게 되면서 제헌절의 공휴일 재승격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되고 있다고 한다. 한글날의 위상만큼이나 제헌절 역시 그 국가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