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영업사원들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검찰이 현재 대리점에 제품을 떠넘긴 혐의로 남양유업 영업사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사받은 전현직 영업사원 3명은 밀어내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앞서 남양유업 측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영업현장에서의 밀어내기 등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도 이 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공정위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요
특히 업주들이 주문한 물량을 임의로 부풀리는 전산 조작 부분에 대해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업 과정에서 일부 마찰은 있었지만, 대리점 업주들을
설득해 승낙을 받은 뒤 제품을 팔았을 뿐 전산 조작을 통한 떠넘기기는 아니라고 강조했어요
남양유업 사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이유는 형사 소송뿐 아니라 업주들의 대규모
손해 배상 소송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