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입스위치에 사는 마미클 보건 이라는 소년이
지난 10일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놀던중
친구들이 던진 폭탄에 양손을 잃었다고 합니다..
마이클 보건의 나이는 이제 15살로 너무나 어린 소년입니다,
보건은 "친구들이 나에게 골프공처럼 생긴 걸 던져 그걸 손으로 잡고
살짝 흔들었는데 갑자기 폭발했다"고 말한뒤,
"그게 폭발력이 강력한 폭탄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 사고로 보건은 그 자리에서 기절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양손가락의 대부분을 상실한 후 라고 합니다ㅠㅠ
외손의 손가락은 모두 날아갔고, 오른손은 엄지와 새끼손가락의 일부만
남아있다고 하네요ㅠㅠ
친구들이 던진것을 골프공 모양의 폭탄이었다니...
15살 어린 소년들의 머리에서 어떻게 저런 심한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건지 너무나 무섭네요ㅠㅠ
보건의 부모님에 따르면 보건은 수년 전부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는에요...
부모님께선 이번 사건도 그 연장선상에서 발생했으며 마이클에게 폭탄을 던진
아이들을 살인미수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부모님의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하루아침에 손가락을 모두 잃은 자식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골프공 폭탄...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살상 무기입니다ㅠㅠ
게다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이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ㅠㅠ
경찰은 문제가 된 골프공 폭탕을 일종의 사제 폭탄으로 추정하고 잇으며
보건의 가족과 친구,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웃들의 목격진술이 있어 아마 금방 잡힐 것 같네요!
이웃들은 폭탄이 터진 후 14~15세로 보이는 소년 2~3명이 보건의 집 뒷마당에서
황급히 뛰쳐나와 달아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따돌림으로도 엄청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컷을 마이클 보건...
그런데 이번엔 너무나 참혹한 친구들의 장난으로
두 손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탈을 쓴 악마들....그 가해자들에게 꼭!!!! 엄중하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ㅠㅠ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