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춘 사건이후 아직도 그때의 충격과 공포가 가시고 있지 않은데
범행장소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어요ㅠㅠ
3일새벽 우원춘 범행사건 장소 인근에서 성폭행 사건이 1년여 만에 다시 발생했는데도
경찰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해 범행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성폭행 현장을 목격하고도 '성폭행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가택 진입 없이 1시간 동안이나 지켜보기만 한 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창문으로 그들의 성관계까지 지켜보았지만 흉기가 없었다는 이유로 '위급한 상황' 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들에서 성폭행의 정의란 무엇일까요....
게다가 피의자는 2차례 성폭행을 저지르고 출소해 전자 발찌를 찬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폭행범에대한 관리가 너무나 소홀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원춘 사건때도 경찰의 늦장대응으로 결국 피해자가 잔인하게 살해되었는데요...
이번사건도 경찰의 초동 대응을 확실히 했었더라면 이러한 사건이 밸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성폭행 기사에 마음이 좋지 않네요ㅠㅠ
정말 우리나라의 성폭행에대한 문제의식이 너무나 낮은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하는지.. 정말 씁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