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취업자 퇴사율 증가했다고 하네요. 그들 10명중 6명은 4년내 이직한다는데요..그들이 꼽은 이유로 적성이 맞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추적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첫 직장을 얻은 이들중 40.5%만 졸업 4년 후에도 첫 직장을 유지했다고 하네요. 즉 나머지 인원들은 다 퇴사했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첫 직장을 옮긴 이유는 전공·적성·근로조건 등이 맞지 않아서였는데 전공과의 일치 정도가 '전혀 맞지 않다'고 응답한 60.1%와 '잘 맞지 않다'고 응답한 55.0%가 직장을 이동한 반면, '매우 잘 맞았다'와 '잘 맞았다'고 응답한 경우의 이동비율은 50%를 못 넘었다고 하니 적성이 회사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직장이동 비율이 약 50%로 추정되는 근로소득 200만원이 직장이동 가능성이 절반이 되는 임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특히나 청년실업이 아주 심각한 수준이죠. 4년 후에도 여전히 있는 경우는 40%에 불과 하다고 해요. 임금과 근로조건, 전공과 업무내용의 불일치, 적성과 흥미의 불일치 등등 첫 직장에 취업한 후에 2년 내에 그만두는 비율이 75%에 달해 첫 2년이 가장 큰 고비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이직도 좋지만, 많은 상황을 고려하고 움직이는게 현명해요. 눈 앞의 이익만을 좇아 잦은 이직을 한다면 결국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니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부당한 대우를 계속 참고 있는것도 안좋은 일이구요. 세상 살기 정말 어렵습니다. 남의 돈을 벌고 살아간다는게 정말 힘들죠.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