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3만 여 청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을 특집 콘서트'에서 동방신기는 특별 무대를 마련해 자신들의 노래 뿐 아니라 가을 송 메들리를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믹키유천은 피아노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음에도 이번 공연을 위해 연습했던 것을 멋지게 소화시켰으며, 동방신기의 전 멤버들은 믹키유천의 반주에 맞춰 영웅재중의 솔로곡 '인사'와 '잊혀진 계절'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야외에서 노래하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다"며 "피아노 반주에 맞춘 라이브라 걱정했지만 만족스럽게 부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역시 동방신기다", "잘하는 줄은 미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고 깜짝 놀랐다"며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를 비롯해 원더걸스, 솔비, 씨야, M, 황보, 구준엽, FT 아일랜드, 크라운제이,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가을밤을 선사한 '가을 특집 콘서트'는 16일 저녁 7시 케이블 채널 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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