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첫 솔로앨범 발표를 앞둔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28·사진)이 내년 초 군에 입대하게 된다.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창섭이 내년 1월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소속사는 "이창섭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했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창섭은 입대 전 팬들과 다양한 소통 자리를 만들 계획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 입소해 이기자부대에서 복무 중인 리더 서은광을 시작으로 이창섭은 두 번째 입대 멤버가 됐다.
한편,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그리워하다' '기도' '괜찮아요' '너 없인 안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나폴레옹' '에드거 앨런 포' '도그 파이트' '아이언 마스크' 등 뮤지컬 무대에 섰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앨범 '마크'를 발표한다. 해당 앨범에는 자작곡 ‘틈’을 비롯해 ‘Way’, ‘Shelter’, ‘Ever’과 타이틀곡 ‘Gone’ 그리고 ‘Gone’의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6곡의 리스트가 담길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비투비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