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왕자(김혜성 분)를 납치해 유리왕을 암살한다는 계획을 세운 무휼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유리왕에게 홀로 약속된 장소에 나타나라고 요구한다. 유리왕은 실제로 약속을 지키고 여진왕자를 구하기 위해 홀로 약속된 장소에 나타나 무휼의 화살에 맞을 위기를 맞는다.
위기의 찰나 유리왕을 구하러 온 혜압(오윤아 분)의 화살에 무휼이 도리어 화살을 맞게 되고 뒤늦게 무휼을 알아본 혜압이 "무휼아.."라고 절규하자 유리왕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진다.결국 앞으로 '바람의 나라'는 무휼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유리왕과의 갈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제작진은 '앞으로 무휼이 출생에 얽힌 사연을 모른채 고생을 하던 과정에서 탈피해 이제 고구려의 궁에서 다시 왕자의 신분을 되찾고 미유부인(김혜리 분)과의 피할 수 없는 권력 다툼과 헤어진 연(최정원 분)과의 러브라인이 주를 이를 예정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수목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송되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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