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가수 비의 정규 5집 ‘레이니즘(Rainism)’의 타이틀 곡 ‘러브스토리’가 지난 10월8일 전격 공개됐다.
이날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비의 ‘러브스토리’는 전형적인 R&B 리듬에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였으며, 그룹 VOS 최현준이 작곡·편곡 등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공개된 타이틀 곡이 비의 실제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몰랐던 비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알게 됐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또 ‘러브스토리’를 들은 팬들은 “음악이 잔잔하고 가사도 진실성이 묻어난다” “새로운 스타일이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음원과 함께 공개된 1분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배우 하지원과 비의 애뜻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듯한 모습이 공개돼, 뮤직비디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의 한 측근은 “이 뮤비는 순정적인 사랑보다 지독하고 몹쓸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는 ‘유경’(하지원 분)과 조직의 일당으로 일하는 ‘지훈’(정지훈 분)의 축복받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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