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와 신육복을 중심으로 한 동명소설 ‘바람의 화원’을 바탕으로 한 SBS ‘바람의 화원’은 24일 첫 방송에서부터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문근영 분)의 첫 만남과 김홍도 신윤복의 작품을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시한다.
특히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는 박신양이 극중 호랑이 그림을 그리다 호랑이에게 도망치는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동네 어귀에서 한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신윤복의 ‘기다림’과 조선 후기 동물 그림 가운데 최고걸작이라 불리는 ‘송하맹호도’ 외에도 매 회에마다 두 사람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 또한 바람의 화원의 또 다른 재미로 기대해볼만 한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김수로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경화가 결혼 후 2년만에 신윤복(문근영 분)의 친모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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