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상북도 문경 가은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천추태후‘ 현장공개에서 정두홍 감독은 타이틀 롤을 맡은 채시라에 대해 “정말 독종이다”고 평가했다.
정두홍 감독은 “천추태후를 위해 처음 만났을 때 겁도 많고 말도 못 탄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채시라가 운동 신경이 좋아 하루 이틀 시키면 다 하더라. 기존의 여성스러운 액션을 넘어 터프한 액션까지 못 하는게 없다”고 극찬했다.
특히 채시라의 열정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채시라는 낙마사고로 부상을 입기 전에는 아침 7시부터 승마를 하고 액션스쿨에서 연습을 했다고. 정두홍은 “채시라는 정말 독하다. 별명이 채장군이다”는 말을 덧붙여 채시라의 노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천추태후’는 오는 11월 중순 대왕세종 후속으로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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