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은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에서 송승헌이 연기하는 동철의 청소년기를 맡아 극 초반을 이끌어가고 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범은 에덴의 동쪽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극연기에 도전함과 동시에 거칠고 남자다운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김범의 변신에 대해서 시청자들을 대체로 합격점을 주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범 연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눈빛연기가 정말 좋다” “열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연기다” “이미지 변신에 확실하게 성공했다”는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에 대한 호평에는 김범의 노력과 열정이 큰 몫을 했다.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있는 송승헌의 청소년기를 연기하게 돼 부담감이 남달랐던 김범은 김진만 감독에게 자문을 구하며 세심한 연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부상에 굴하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범의 열연 덕분일까, ‘에덴의 동쪽’은 4회만에 17.8%(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를 기록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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