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지난 5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위민(爲民)포럼'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마인드와 기본 소양 함양이란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초청 강사로 박진영을 초빙했다.
박진영은 이날 강연에서 "과거 우리 가요 시장은 팝송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90% 이상을 국내 가수들의 음반이 점유를 하는 역전 현상이 이루어졌다. 한류 열풍으로 동남 아시아와 중화권에서 우리의 문화 콘텐트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는 소수의 국내 탤런트와 가수 등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이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박진영은 소신 발언 뿐 아니라 한계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박진영은 "현지에서 직접 가수와 탤런트를 발굴 및 육성해 콘텐츠까지 생산하는 현지화 정책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즉 한류에서 세계화 전략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외국의 경우 다수의 저작권 협회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는 겨우 하나의 저작권 협회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국내에서도 보다 향상된 질과 서비스를 가진 선의의 경쟁 협회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피력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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