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내긴 시장은 이번에 접근하고 있는 구스타브는 최악으로 불리울만한 세기의 허리케인이다. 모든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당장 도시를 떠나 대피하라고 피난 및 소개령을 내렸다.
미국 언론들은 인구 30만명 규모의 뉴올리언즈 시민들을 비롯해 루이지애나 해안 도시들 주민들도 대피를 떠나 약 2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를 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 남부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1일 오전 7시경 미국 해안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미 기상청이 밝혔다. 구스타브는 중심 풍속이 시속 780㎞, 시속 190㎞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이미 구스타브가 지나간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는 이미 최소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 많은 이재민을 발생케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인적 피해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구스타브가 지나갈 미국 멕시코만 일대에는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25%,천연 가스 생산량 15%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석유사들은 대부분 가동을 중단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단의 자구책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해외 경제지들은 이번 구스타브의 영향으로 미국 내 석유 및 천연 가스 생산지의 공급 중단 및 생산량 저하로 최근 안정세를 유지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아 오를 수 있다며 우려의 눈길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가 최소화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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