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박철과 옥소리의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4차 공판 현장의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지난 2003년 부터 2004년까지 박철의 전 매니저 윤모씨가 피고인 옥소리 측 증인으로 참석해 박철의 불성실했던 가정생활에 대해 증언했다. 윤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제가 나서지 않으면 형수님(옥소리)님이 당할 수 밖에 없겠구나..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증인으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자신이 '박철의 매니저 일을 보면서 재산관리를 맡아 했다면서 박철이 평균 주 2,3회 정도 술자리를 가지는 등 유흥비가 수입보다 많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이 거의 없을 수 밖에 없다'며 가정생활에 불성실했다고 주장을 한 옥소리측 변호인단의 말을 입증시켜 주는 증언을 했다.실제로 방송에서는 전 매니저가 가지고 있던 당시 소득 및 지출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 사용 내역서등을 공개해 한달 1천만원 이상을 유흥비로 사용한 목록을 공개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철과 옥소리의 첨예한 주장 대립으로 법정에서 뜨거운 공방이 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현재 양측의 상반된 주장을 나란히 소개를 하면서 이번 박철측 전 매니저의 증언이 오는 9월 26일 예정된 결심공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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