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 고백을 거졀했다.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은 또한번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귀국을 앞둔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이전에 키스를 언급하며 "뭘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물었다.
유시진에 대한 마음과 유시진의 위험한 직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강모연은 유시진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듯 한동을 말을 하지 못했다.
강모연은 이내 "유시진씨는 되게 멋있다. 멋있지만 너무 위험하고 위험해서 싫은데 눈 마주친 모든 순간이 매력적이다"고 말하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시간이 더 있었으면 했다. 복잡한 머리를 단순화 시키고 두려움을 없애고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이 남자의 애인이 되어볼까 생각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근데 유시진씨는 이렇게 자꾸 어디론가 떠난다. 왜 매번 이러냐고 따질 수가 있나, 안가면 안되냐고 조를수가 있나. 지금은 그냥 유시진씨가 밉다. 사과해라. 사과받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5회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60310220711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