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TV연예 에이미 / 사진=SBS 한밤의TV연예 에이미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한밤' 에이미가 폭행 당했다 주장하며 그 증거로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강제추방 이후 미국에서 폭행시비에 휘말린 에이미 사건을 다뤘다.
이날 ‘한밤’과의 전화인터뷰에 응한 에이미는 “한국에서 이러고 왔다는 걸(추방) 알기 때문에 상대가 이용하는 것”이라며 “너무 억울하다. 태어나서 처음 이렇게 맞았다. 코뼈가 다 나가고 지금 큰 부상을 입어서 말을 잘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에이미는 코 부상을 입은 얼굴사진과 온 몸에 멍이 든 상태를 공개하며 “황씨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이들이 뛰어와 도와달라고 하길래 ‘그만 좀 하시라’고 말했을 뿐인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이미와 시비를 벌이고 있는 황모 씨의 아내는 “에이미는 1층에 있고 남편이 2층에서 샤워를 하는데 옷을 다 벗고있는 상태에서 에이미가 2층으로 올라왔다. 너무 화가 나서 여기는 우리 공간이고 당장 나가라고 밀친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