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많이’와 ‘비련’ 등 댄스곡을 히트시켰던 음악그룹 ‘구피’가 1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원년 구성원 신동욱-박성호-이승광 3인조가 다시 뭉쳤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2월16일 18회 방송분에서 구피의 ‘많이많이’를 다뤄 시청자의 반가움과 추억을 자아낸 바 있다. 신동욱-박성호-이승광 3인은 1996년 1집 ‘많이많이’부터 2005년 6집 ‘청춘’까지 함께했다.
이승광이 빠진 후 신동욱-박성호는 2010년까지 활동했으나 정규앨범은 6집이 마지막이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음원 공개를 ‘11년 만의 복귀’라고 하는 이유다. 3인조 부활은 2015년부터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그룹 ‘구피’가 11년 만에 원년 3인조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비온디크루 제공
박성호는 작곡가, 이승광은 보디빌더 겸 개인 사업가, 신동욱은 제작자·영상감독으로 개인 활동을 해왔다.
“과거 ‘구피’를 기억하는 팬뿐만 아니라 현 10대도 좋아하는 곡일 것”이라고 예고한 박성호는 “잠깐 화제을 넘어 음악성으로 신세대에게도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제공 : 매경닷컴 MK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