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좋은 삼겹살 구별법을 귀띔했다.
3월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남원의 노른자 삼겹살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이 삼겹살은 냉동이다. 근데 그냥 냉동이 아니라 정성이 들어간 냉동이다”며 “빛깔부터 다르다. 그리고 보통 냉동 삼겹살은 얼음이 맺혀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신선한 냉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삼겹도 아니다. 보통 삼겹살은 썰어서 냉동으로 보관하는데 이건 냉동으로 보관한 것을 썬 것이다. 덩어리 냉동을 썬 것은 육즙이 안 날아가고 썰어서 냉동 한 삼겹살은 수분이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냉동 삼겹살도 오래 얼려 놓으면 가장자리가 잘 갈라진다”며 “나한테 배신자라고 하면 어쩌나 싶다. 나도 삼겹살을 파는 사람으로서. 근데 우리 가게 삼겹살도 살짝 부숴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SBS '3대천왕'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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