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은교’로 신인상 6관왕 차지
이유영, 밀라노영화제 신인상 등 6개
쌍꺼풀 없는 김고은·박소담·한예리
성형하지 않은 외모가 차별화 장점
임지연 등 영화·TV 넘나들며 활약
예능·연극까지 보폭넓혀 종횡무진
1991년생 동갑내기인 김고은과 박소담, 1989년생 이유영은 한예종 연극원 10학번 동기다. 1990년생인 임지연이 같은 과 1년 선배고, 1984년생인 맏언니 한예리는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상업영화 기준으로 볼 때 2012∼2014년 데뷔한 5명이 이 기간 휩쓴 신인상만 17개. ‘은교’의 김고은이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평상, 부일영화상 등 6관왕에 올랐고, ‘봄’의 이유영이 밀라노영화제 신인상을 시작으로 청룡상, 대종상 등 6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대종상, 영평상, 부일영화상 신인상을 차지했고,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과 ‘코리아’의 한예리가 각각 1개씩 받았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학사 일정으로 유명한 한예종이‘배우 사관학교’라 불리는 이유다.
